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이영관)이 제5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연구기금 지원 시상식을 10월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학계 및 산업계 인사, 대학생 등 160 여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상은 김동호 연세대 교수와 백종범 UNIST 교수가 수상했으며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연구기금은 기초분야에 정원진 GIST 화학과 교수,조승환 포스텍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선정되어 매년 5천만원씩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시상식에 이어 일본 국립 신슈대의 엔도 모리노부 특별명예 교수의 특강이 '한일 양국의 창의적 협력에 의한 소재 혁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관 재단 이사장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매년 과학기술상과 연구과제를 공개 접수 받아 생애 업적의 우수성과 과제의 창의성 위주로 심사한다.

올해로 과학기술상은 10명을 선정했으며 연구기금은 20팀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