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관 회장의 근속 50주년 및 회고록 출간 기념회가 11일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구자근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고객사 등 도레이첨단소재를 성원해 준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해상 대표이사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축사, 기념 영상 시청 및 ' 1년 차가 묻고 50년 차가 답한다'의  특별코너 순으로 진행됐다.

이회장이 출간한 회고록 "소재가 경쟁력이다"는 이회장의 지난 50년과 우리회사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한국 소재산업 발전의 궤적을 담고 있다.

아울러 우리회사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지 전파함으로써 우리 산업이 필요로 하는 소재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펼쳤다.

이영관 회장은 회고록에서 지난 50년간 한 자리를 오랫동안 지킬 수 있었던 비결로 주인 정신, 인내, 화합, 변화와 혁신, 역지사지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회사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어려울 때 솔선수범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관 회장은 화학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로 출발해 날카로운 판단력, 과감한 결단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IT 소재, 탄소섬유, PPS 수지, 수처리 필터, 이차전지 분리막 등 한국 최초이자 최고인 화학소재 성공 스토리를 주도해 왔다.